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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바이든 행정명령에 4만1000달러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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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암호화폐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거라는 기대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8시 18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14% 오른 4만19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23% 상승한 27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는 루나가 16.98%, 솔라나가 7.55% 오르고 있다. 리플, 카르다노도 각 5.8%, 1.8%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25% 상승한 5170만원에, 이더리움은 4.6% 오른 335만2000원에 각각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의 급속한 성장을 인정하고 디지털 자산과 관련한 국가 정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와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8%대 급등했다. 이는 2월 28일 이후 최다 상승폭이기도 하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종목명:COIN)의 주가도 10.5% 급등했다.

◆ 바이든 행정명령... 암호화폐 업계 "예상보다 온건"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미 재무부와 상무부, 기타 정부 기관은 디지털 자산과 필요한 관련 규정에 대한 보고서를 준비해야 한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번 행정명령은 디지털 자산 정책에 대한 조직화되고 포괄적인 접근을 요구한다"라며 "이는 국가, 소비자, 기업에 상당한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책임있는 혁신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명령에 따라 재무부는 연계 기관과 협의해 미래 화폐와 결제 시스템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미 행정부는 또 이 행정명령을 통해 정부가 중앙은행을 통해 발행하는 중앙집중식 디지털통화(CBDC)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

미 정부가 강력한 규제에 나설 것으로 우려했던 암호화폐 업계는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디지털 자산 중개업체 글로벌 블록의 마커스 소티리우 트레이더는 이번 행정명령과 관련해 "미국에서 가상화폐 감독과 관련한 사상 최초의 연방 정부 차원의 접근"이라며 이번 행정명령 내용이 기대보다 온건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행정명령이 예고되자 강력한 규제 가능성에 대비하며 암호화폐 전반의 가격 하락을 기대했던 투자자들도 행정명령 발표 이후 현물을 중심으로 암호화폐를 사들이는 모습이다.

하지만 오안다의 제프리 할리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암호화폐 강세론자들이 이번 행정명령의 첫 줄만 읽고 성급히 매수에 나섰을 것"이라며 관련 내용이 보다 명확해질 때까지 섣부른 매수는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4만~4만5000달러 저항구간 도달..."일시 하락" 전망도

한편 비트코인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4만~4만5000달러 저항 구간에 진입함에 따라 상승폭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코인데스트는 4시간 차트상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수' 영역에 들어서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했다. RSI는 종가의 변화로 추세 강도를 측정하는 선행지표로 RSI 차트상 과매수 신호는 일반적으로 일시적 가격 후퇴에 앞서 나타난다.

[비트코인 4시간 차트(아래는 RSI 차트), 자료=코인데스크, 트레이딩뷰], koinwon@newspim.com

다만 일간 차트상 RSI는 '중립' 수준이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3만7000~4만달러 지지선 근방에서 안정될 것으로 분석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3월 9일을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2점이다. 투자 심리 단계로 따지면 '극도의 공포'다. 8일(21점, 극도의 공포)에서 비해 1점 올랐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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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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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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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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