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산불로 큰 피해를 받은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지역에 재해복구비와 함께 현지에서 필요한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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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일 밤 9시쯤 경북 '울진산불'이 화성리와 봉평리 일원으로 확산되고 있다. 2022.03.06 nulcheon@newspim.com |
시는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동해안 지역의 재해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재해구호법'에 따른 의연금 배분 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억원을 전달한다.
원활한 식수 공급이 어려운 이재민과 소방, 경찰 등 현장 대응 인력들을 위해 부산시 병물 '순수' 3000병도 긴급 지원한다.
현재 전국에 발령된 소방동원령에 따라 부산시도 소방차 6대와 소방관 105명을 현지로 급파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경북·강원 일대 산불 피해가 너무나 커 우려가 크다"면서 "화마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구호와 산불 완전 진화를 위해 부산시도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