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대선 D-2] 野 정책본부장이 보는 막판 판세는..."양쪽 모두 최대로 결집 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심스럽지만 3%p도 작은 차이 아냐"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은 국민의힘이 대선 승리를 한다는 예측이 뒤집히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원 본부장은 7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양쪽 다 최대로 결집을 하고 투표장으로 나가고 있다. 여론조사와 투표라는 건 늘 (실제와) 격차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조심스럽다"면서도 "투표 열기가 양쪽 다 비슷하다면 그것이 크게 뒤집히기는 어렵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정책본부장이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홍보본부장으로 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하는 박태호 PD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2022.01.17 kilroy023@newspim.com

원 본부장은 "이준석 대표는 8%p 이상 격차 승리를 장담한다"는 질문에 "(역대 선거에 비춰봤을 때) 여론조사 공표 마지막 시점에서 평균 한 3%p 위아래 이런 차이가 있었다"며 "그런데 1%p 차이라는 게 3000만명이 투표한다고 하면 30만 표 차이다. 3%p도 작은 차이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이 3%p 차이로 민주당의 승리를 예측하고 단일화 역풍이 요인이 될 것으로 본 데 대해서는 "희망을 걸 게 그것밖에 없나 보다. 희망사항이라고 본다"고 평가절하했다.

원 본부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단일화에 대한 반응은 "단일화 때문에 걱정하고 가슴 졸이던 분들은, 그래도 많이 좋아하신다. 자신감을 많이 얻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끝까지 윤석열 후보도 이재명 후보도 싫다고 하던 분들이 막판에 투표를 할지, 어느 쪽을 더 많이 할지 그게 분명히 있을 텐데 그것을 지금 정확하게 계산해 낼 방법은 없다"면서도 "저희는 플러스 마이너스 따진다면 나쁘진 않지 않겠는가, 그렇게 조심스럽게 보고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더 중요한 것은 몇 표가 오고 갔냐 이런 산술 계산보다도 정치가 통합이라는 큰 메시지와 흐름을 우리가 주도할 수 있다는 점"이라면서 "표, 숫자로 셀 수 없는 힘을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이 공을 들이고 있는 호남 지역을 두고는 '윤석열 후보를 찍을 명분을 하나 더 마련해준 것'으로 봤다. 그는 "안철수 대표의 지지층 흡수가 호남 쪽에서 어떻게 반응할 것 같은가"란 질문에 "안 대표 자체에 대한 지지 여부보다도 자기의 선택을 어떻게 정당화하는 하나의 명분, 분위기 이런 게 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화로 인해서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윤 후보를 찍을 사람도 있을 것이고, 어쩌면 안 대표가 가는 걸 보니까 그에 대한 반발로 '정치 소신을 버렸다' 이렇게 하면서 또 반대로 가는 자체가(있을 것)"라면서 "자신의 선택을 정당화하는 하나의 요인으로 쓰는 게 더 많다"고 설명했다.

원 본부장은 "이 대표가 얘기했던 호남 30% 득표론이 가능한가"란 질문에는 "그건 목표치"라고 말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거기까지 나오면 저희로서야 역사적인 일일 것이다. 그보다 조금 못 미친다 하더라도 과거의 선거보다는 확실히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