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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 산불 동해시로 확산...주민 518명 대피·불길 고립 30명 구조

기사입력 : 2022년03월05일 15:12

최종수정 : 2022년03월05일 15:12

아파트 인근 도시가스 차단...국도7호선·해안도로 통제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 옥계면 산불이 동해시로 확산한 가운데 5일 오후 2시 현재 진화헬기 5대가 동원돼 진화 중이다. 

동해시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0분쯤 옥계 산불이 바람을 타고 동해시 망상동 형제봉쪽으로 확산하면서 500ha의 산림을 태우고 있다. 

동해시 망상산불.[사진=동해시청] 2022.03.05 onemoregive@newspim.com

산불 발생에 따라 시 산림당국은 공무원·진화대·소방·군부대·해경·자원봉사단체 등 1659명의 인력과 진화헬기 5대를 포함 장비 166대를 동원해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산불이 바람을 타고 주택가로 확산하면서 요양시설 입소자는 물론 산불지역 인근  망상, 발한, 묵호, 동호, 부곡동 주민 518명이 망상컨벤션센터, 국민체육센터, 동해체육관 등으로 대피했다.

산불 확산에 따라 이날 낮 12시 9분쯤 승지로 주민 30명이 불길에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폭발사고 방지를 위해 동해시 부곡동 경민아파트~동해아파트 인근 도시가스를 차단한데 이어 부곡동 우석아파트 인근 LPG가스 저장시설에 소방인력을 투입했다.

동해IC~옥계IC구간 전면 통제에 이어 동해시 노봉삼거리~부곡삼거리 국도 7호선 및 해안도로에 대한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있다.

서울방면 KTX·무궁화 열차 운행도 전면 중단된 상태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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