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4만1592명, 서울 5만4809명 집계
[서울=뉴스핌] 정연우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최소 24만7792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최다 확진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24만4889명보다 2903명 늘어났다. 비교적 소폭 상승했지만, 역대 최다를 하루 만에 갈아치운 셈이다. 밤 12시까지는 3시간이 남은 만큼 최종 25~27만 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검사 행렬 [사진=뉴스핌DB] |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4만1592명(57.1%), 비수도권에서 10만6200명(42.9%)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서울 5만4890명 ▲경기 6만9249명 ▲부산 1만7258명 ▲인천 1만7453명 ▲경남 1만3687명 ▲대구 9434명 ▲충남 8825명 ▲경북 8218명 ▲광주 7236명 ▲전북 6990명 ▲충북 6951명 ▲전남 5967명 ▲강원 5758명 ▲대전 5693명 ▲울산 5585명 ▲제주 3137명 ▲세종 1461명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방역 완화를 결정했다. 오는 5일 자정부터 20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11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다만 사적모임 인원은 6명으로 기존 조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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