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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교로 보는 중국] 양기경,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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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뉴스핌의 중국 제휴 언론사 <금교>가 제공합니다. <금교>는 중국 산둥성 인민정부판공실이 발행하는 한중 이중언어 월간지입니다. 한국 독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첫 번째 중국 정부의 한글 잡지로 한중 교류의 발전, 역동적인 중국의 사회, 다채로운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해 드릴 것입니다.

[서울=뉴스핌] 정리 주옥함 기자=1996년, 양기경은 중의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한국에서 중국으로 건너왔으며 학업을 마친 뒤 중국과 두터운 인연을 맺었다.

중국에서의 20여 년간 꾸준한 노력으로 그는 선후로 산둥중의약대학교(山東中醫藥大學)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 졸업하며 2005년 의사고사에 합격 후, 연이어 양생관, 대외무역회사를 창립하였다. 또한 지난(濟南)한인회 회장, 지난한인상회 회장, 산둥한인상회 감사 등의 명예로운 직함을 갖고 있는 그는 산둥의 이 옥토에서 학업을 성취했을 뿐만 아니라 사업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이에 대해 양기경은"이국 땅에 있는 외국인으로서 산둥에서 귀속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한중 양국간의 우호교류를 촉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금교 제공]

◆지난, 오래도록 정들게 하는 도시

"제가 보기에는 외국 사람으로 이 도시를 좋아하지 않으면 여기서 오래 살 수 없습니다. 다행히 저는 지난을 많이 좋아합니다."

20년 넘게 지난에서 공부하며 생활해 온 양기경은 이곳이 이미 그의 '제2고향'이 되었다. "한국인은 흔히 오래 지내다 보면 정이 든다고 말하는데 이는 중국어 '일구생정(日久生情)'라는 말의 뜻과 비슷합니다." 20여 년의 시간 동안 양기경은 지난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그는 처음으로 지난에 왔을 때에 대해 한중 양국의 음식과 예절 등 차이로 인해서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며 넓고 심오한 중국 전통문화 중의 하나인 중의학을 배웠기 때문에 문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상호 간에 문화적 차이점을 많이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지난이라는 이 도시의 약 20여 년의 발전을 직접 보고 느낀 외국인으로서 양기경은 지난의 발전과 변화를 이야기했다. "예전에 지난의 거리에서 커피 한 잔을 사려면 여기저기서 돌아다녀야 했지만 지금은 거리에 음료점, 커피숍, 편의점이 즐비합니다." "또한 예전에는 시장에서 한국산 음식과 식재료 등을 구매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매번 한국에 갔다올 때마다 어마어마한 물품을 가져왔지만 지금은 인터넷과 택배로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의 편리함 뿐만 아니라 지난에서 일하고 생활하면서 양기경로 하여금 따뜻한 인정을 느끼게 했다. 그가 보기에 유가문화의 발상지인 산둥은 오랫동안 공자 문화와 맹자 문화의 훈도(熏陶, 장기적으로 영향을 끼침)를 거쳐 자연스럽게 여기에 사는 사람의 성격도 많이 착하고 순박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여기며 그들과 항상 편하게 지낼 수 있다고 말했다.

"26년 동안 살아오면서 이 도시를 떠날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양기경의 이 말 속에서 지난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한중 양국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계속 투자 창업하다

2012년, 양기경은 지난에서 교월(驕越)국제무역회사를 창립하여 투자 창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중국 녹색건축자재 발전이라는 큰 흐름에 맞춰 뜻을 같이하는 친구와 손잡고 건축자재 회사를 설립하였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건축 모판(模板)은 건축업계의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일환으로 만약에 건축 업계의 전환 업그레이드를 실현하려면 반드시 건축 모판의 새로운 공예와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야 한다.

"따라서 수년간 회사는 연구와 개발의 실력을 지속적으로 키우고 고강도·경량화·고회전·저원가를 갖춘 친환경 건축 모판을 내놓으며 건축 업계에 새로운 선택을 제공합니다."향후 기업의 성장에 대해서는 그는 '녹색건축'이라는 사명감을 계속 가져 연구 개발과 혁신을 거듭하고 중국의 친환경 건축업계의 발전을 추진하기를 희망했다.

사업발전 외에 양기경은 리청구(歷城區) 훙쟈러우(洪家樓)거리에 있는 건물의 4층에 '화롱구(火龍灸)'주제의 양생관을 운영하고 있다. 왕&양덕광화롱구 양생관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는 양기경은 여기에서 추나(推拿), 침구, 정골(正骨), 화룡구 등을 잘 이용하여 환자의 신체의 통증을 덜어주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 금교 제공]

"한의학과 중의학은 서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종종 둘을 결합하여 치료 과정에서 더 좋은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화 도중에 그는 우리에게 한국식 정골을 체험해 보라고 요청했다. 한국식 정골에 대해 양기경은 자신만의 독특한 '비결'이 있다."한국식 정골은 척추를 다시 바로잡음로써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의 기능이 점차 균형을 되찾도록 도와주며 신경계통의 정상적 기능을 촉진시키고 궁극적으로는 근육의 통증을 완화시킵니다."라고 정골에 대한 원리를 설명했다.

그는 얼마 전에 산둥대학교(山東大學) 한국어 학과의 학생 한 명이 양생관을 찾아 정골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장시간에 빠져 있는 요즘 젊은이들이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인해 목, 척추, 기타 뼈가 변형되어 있기 때문에 정골 요법으로 뼈를 정상 상태로 되돌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하는데 정골 요법은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따라서 앞으로 정골 요법이 사람들의 생활 속에 더 많이 들어와 통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필요한 사람이 되자'

"한국인은 일상에서 공통체 의식이 강한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정에서든 직장에서든 타인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늘 노력합니다." '필요한 사람이 되자'는 양기경의 좌우명인데 물론 그는 어떻게 '필요한 사람이 되자'를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에 따르면 매년 지난한인상회와 지난한인회의 구성원과 지난에 살고 있는 한국 우호 인사들과 정기적으로 리청구 양로원을 찾아 '따뜻한 정 나누기' 행사를 한다. 그리고 2008년 쓰촨(四川)대지진 때 재해지역에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도 지난시 리청구 훙쟈러우 거리에 방역물자 적극적으로 기증했다.

"기업은 경제적 이익만 추구하면 안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줘야 합니다."짧은 한마디로 그의 강한 책임감을 털어놓았다.

[사진= 금교 제공]

공익 사업 등의 사회 환원뿐만 아니라 한중 간에 경제 및 문화 교류 분야에서도 유익한 시도를 했다. 예를 들어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지난 가오신(高新)자유무역구에서 제1회 한중 문화무역교류회 행사를 마련했다. 교류회 기간 동안 김치 만들기 체험과 예술 공연 등 일련의 풍부한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다년간 지난에 살고 있는 외국인으로서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사절이 되기를 희망한다. 이에 대해 그는 "앞으로 저는 하나의 문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 공간 안에서 한국인들이 중국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중국인들도 한국문화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문화의 심층적인 교류를 통해 점점 서로 간의 오해를 풀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는 2022년의 전망에 대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새해 새로운 기상으로 한중 양국 간 폭넓은 문화와 경제의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교(金橋,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관 잡지)=본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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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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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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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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