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3일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성명서를 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2월 24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며 "대한민국 역시 전쟁과 주권 침해의 아픔을 겪은 적 있어 현재 우크라이나에게 닥친 안타까운 현실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전주국제영화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사진=전주국제영화제] 2022.03.03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서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면서 "폭력은 어느 때에도 정당화될 수 없고 우크라이나의 주권 및 영토 보존의 의지,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도 강력히 지지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국가의 일방적 결정에 반대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러시아 현지 영화인, 예술인, 국민의 용기에도 박수를 보낸다"면서 "범세계적 평화 유지에 앞장서 본보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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