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공립특수학교 동해해솔학교가 8년의 준비를 거쳐 2일 개교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동해해솔학교는 옛 남호초등학교 부지에 총사업비 280억원이 투입됐으며 학교 인근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지난 2019년 5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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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공립특수학교 동해해솔학교. 2022.03.02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솔학교는 동해·삼척 지역 장애학생들이 겪는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유 1학급, 초 7학급, 중 3학급, 고 3학급, 전공과 3학급 등 총 17학급 규모로 73명의 재학생으로 문을 열었다. 그동안 동해·삼척지역 장애 학생들은 강릉이나 태백까지 통학했다.
도교육청 한재혁 미래교육과장은 "'해처럼 밝고 소나무처럼 곧게 자라'라는 교명처럼 개별화된 맞춤교육으로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미래생활 실현하는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대 교장으로 임명된 장재만 동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학교로 빠르게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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