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택지 개발과 공동 주택 건설 등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에 학생 적정 배치를 위해 신설한 유치원 5곳,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 등 총 7곳이 개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교된 강서구지역 학교는 명지가온유치원과 명지꿈자람 유치원, 오션중학교이다. 동래구 지역은 온샘초등학교, 사하구지역에는 지산유치원 등 매입형 유지원 3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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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가온 유치원 [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3.02 ndh4000@newspim.com |
명지가온유치원은 유치원으로서 전국 최초로 체험동을 갖췄으며, 전국 최대규모인 24학급으로 운영하며 전국 최초로 원감 2명이 배치되는 등 우리나라 유치원의 혁신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의 학령인구 감소 추세이지만 명지지역의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오션중학교의 개교에 따라 명지지역 중학생의 분산배치로 과밀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명지가온유치원은 강서구 명지동 부지 1만2500㎡에 건축면적 4786㎡, 연면적 1만1,793.45㎡,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일반 21학급과 특수 3학급으로 운영된다.
이 유치원은 명지동권역을 거점지역으로 하는 유아체험시설 플랫폼으로 유아의 발달 과정에 맞춘 다양하고 창의적인 놀이중심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교사동 이외에도 별도 체험동을 운영한다.
체험동은 연면적 4857.56㎡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바람의 나라' 등 6개 테마의 실내체험장과 실내유아수영장, 실외체험장인 오감놀이터를 갖추고 미래교육에 걸맞는 다양한 학습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동은 3~4월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부산지역 각 유치원에 개방, 운영된다.
명지꿈자람유치원은 강서구 명지동 부지 3,903㎡에 건축면적 1,647.88㎡, 연면적 4,061.91㎡,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12학급으로 개원하는 단설유치원이다.
오션중학교는 강서구 명지동 부지 1만4600㎡에 건축면적 4415.48㎡, 연면적 1만1814.72㎡,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돼 일반 30학급, 특수 1학급으로 운영된다. 외부테라스가 본관 2층, 3층, 4층에 설치되어 있다.
온샘초등학교는 동래구 온천동 부지 1만228.50㎡에 건축면적 4654.48㎡, 연면적 1만1017.21㎡,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돼 일반 33학급, 특수 1학급으로 개교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