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우크라 침공] 글로벌 CEO들도 러시아 침공 반대 한 목소리

기사입력 : 2022년03월01일 05:22

최종수정 : 2022년03월01일 05:22

에어비엔비 CEO, 난민 10만 무료로 수용
머스크, 스타링크 서비스 우크라서 활성화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버진 그룹의 설립자인 리처드 브랜슨은 지난 주말 자신의 트위터에서 "우리는 주말을 맞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에서는 주말이 아니다"라면서 "아이들, 엄마 아빠, 조국을 지키기 위해 용감하게 노력하는 젊은이, 부상자와 죽어가는 사람들을 잠시 생각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말 내내 우리의 모든 생각은 그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인이 검문소 참호에서 총기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팀 쿡 애플 CEO도 지난주 "우크라이나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우리는 그곳에서 우리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으며 현지 인도주의적 노력을 지원할 것이며, 지금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생각하고 평화를 외치는 모든 이들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 CEO인 마크 베니오프도 트위터에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증조부의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사람에게 평화를 주시기를 빌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 CEO 브라이언 체스키는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회사가 호스트와 협력하여 우크라이나에서 탈출하는 최대 10만 명의 난민을 무료로 수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장관은 테슬라 CEO인 엘론 머스크에게 우크라이나가 침공으로 정전을 겪은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을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머스크는 이에 대해 트위터에 "스타링크 서비스가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활성화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페데로프 장관은 이밖에 애플, 라쿠텐, 페이팔의 CEO들에게도 러시아에서 회사의 서비스를 차단할 것을 요청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