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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귀포에 세계 최대 규모 '메타파크', '루나폴' 개장

기사입력 : 2022년02월28일 10:11

최종수정 : 2022년02월28일 11:08

메타버스와 오프라인 결합한 테마파크 플랫폼
12만평에 거대 실감미디어 기술 활용한 디지털 테마파크 구현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실감미디어 전문기업 닷밀이 오는 7월 제주도 서귀포시 내에 세계 최대 규모의 메타파크 '루나폴'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메타파크는 메타버스와 오프라인이 결합한 O2O(온∙오프라인 연계) 테마파크 플랫폼을 의미한다.

닷밀이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는 루나폴은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존'과 '인터랙티브 나이트워크', 제주의 청정 자연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F&B 시설들이 어우러진 초대형 디지털 테마파크다. 야외와 실내 시설을 포함한 규모는 약 12만평으로, 단일 디지털 테마파크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제주 서귀포에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테마파크가 개장될 예정이다. [사진=닷밀] 2022.02.28 digibobos@newspim.com

'루나폴'은 예로부터 사람들은 달에 소원을 빌었고, 소원이 가득 쌓여 무거워진 달이 제주로 떨어졌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소원을 관리하던 달의 민족 '루나리안' ▲달에 살던 동물들인 '루나몰' ▲움직이는 달조각 '루나락' ▲간절한 소원이 담긴 '위싱볼' 등의 세밀한 장치들이 적용돼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닷밀은 현실과 가상세계가 공존하는 '메타파크'를 목표로, 자사가 개발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포가튼도어스'에도 루나폴을 그대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포가튼도어스에는 루나폴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테마파크 '디피랑' ▲N서울타워 미디어아트 존 '인사이드 서울' 등 닷밀이 연출한 오프라인 콘텐츠들도 함께 구현된다.

포가튼도어스는 오는 올해 하반기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거쳐, 2023년 공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닷밀 정해운 대표는 "닷밀이 쌓아온 모든 역량이 담긴 '루나폴'은 국내를 넘어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자체 메타버스 '포가튼도어스'와 연동되는 메타파크 플랫폼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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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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