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우크라 침공] 러 항공기 차단 확산…EU·포르투갈 등도 참여

기사입력 : 2022년02월28일 06:24

최종수정 : 2022년02월28일 09:03

영국과 발트 3국·대다수 유럽 국가 금지 조치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각국 정부가 제재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항공기에 영공 금지를 조치하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CNN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과 발트 3국이 자국 영공에서 러시아 항공기의 운항을 금지한데 이어 대다수 유럽 국가들도 차단에 나섰다. 현재 독일,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포르투갈 등이 금지조치를 단행했다.

러시아가 동부 돈바스 지역에 특별군사작전을 한다는 소식에 우크라 수도 키예프 도로는 도심을 빠져나가려는 차량으로 가득찼다. 2022.02.24 [사진=로이터 뉴스핌]

독일 교통부는 이날부터 3개월간 러시아 항공기에 대해 자국 영공 운항을 폐쇄했다. 캐나다도 이날 러시아 항공기에 대해 자국 영공을 즉각 폐쇄했으며, 포르투갈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외에도 항공사들도 러시아 영공 이용하지 않는 방법을 단행하고 있다. 독일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당분간 러시아로 운항을 하지 않고 러시아 영공을 이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루프트한자는 "우리는 현재 상황을 고려해 앞으로 7일간 러시아 영공을 이용하지 않을 예정이며, 이 기간 러시아행 비행은 중단된다"면서 "러시아 영공에 현재 있는 비행기는 즉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도 러시아에 대한 제재 차원에서 앞으로 일주일간 러시아행 비행과 함께 러시아 영공을 통과하지 않을 것이며, 오스트리아 항공도 러시아행 운항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