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2보]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결렬...尹 "희망의 끈" vs 安 "시한 종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尹 "安, 오전 9시 협상 결렬 통보해와"
安 "국민경선 방식에 대한 입장 표명이 없어"
물밑 과정 공개·책임 전가 기류에 갈등 깊어져

[서울=뉴스핌] 김승현 김은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야권 후보 단일화가 무산됐다.

양측은 이달 초부터 실무 협상자들을 중심으로 물밑 협상을 이어왔지만 이날 오전 국민의당 측이 국민의힘에 최종 협상 결렬을 통보하며 사실상 종료됐다.

윤 후보는 직접 기자회견을 자청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안 후보에게 담판 회동을 제안했지만 안 후보는 "단일화 협상은 시한이 종료됐다고 분명히 선언했다"며 선을 그었다.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여론조사 방식 여부를 두고 국민의힘은 "협상 테이블에 없었다"고 했고, 국민의당은 "올렸는데 그게 없었다고 한 건 협상 상대자로서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맞받아치며 협상 실패의 원인을 상대방에 있다는 기류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2.27 kilroy023@newspim.com

윤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이 시간까지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특히 어제는 양측의 전권 대리인들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회동을 했고 최종 합의를 이뤄서 저와 안 후보에게 보고가 됐다"며 "저와 안 후보와의 회동 일정 조율만 남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안철수 후보 측으로부터는 제가 오늘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어서 안철수 후보에게 회동을 공개 제안해 달라. 이런 요청을 하셨고 저는 이를 수락했다"며 "그래서 양측 전권 대리인들이 오늘 아침 7시까지 회동여부를 포함한 시간과 장소를 결정해서 통보해주기로 협의를 했다"고 했다.

윤 후보는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 아침 9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며 "국민 열망인 정권 교체를 위한 야권 통합에 저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 측 전권 대리인은 장제원 의원, 국민의당 측 전권 대리인은 이태규 의원임을 밝혔다.

윤 후보는 기자회견 이후 취재진과의 일문일답에서 결렬 이유에 대해 "전권 대리인이 나갔지만 최대한 관심을 갖고 지켜봤는데 이유를 저도 알 수가 없다"며 "국민의당에서도 오늘 아침에 답이 오기를 '이유가 뭐냐' 하니까 그쪽에서도 '이유를 모르겠다.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 같다'는 답을 받았을 뿐"이라고 답했다.

윤 후보는 또한 "전권 대리인들(장제원, 이태규) 사이에 단일화 협의를 해 나가는 과정에서 여론조사 얘기는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며 단일화 협상 결렬의 원인을 모른다고 했다.

윤 후보의 기자회견 후 안 후보도 직접 입장을 표명했다.

[여수=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7일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선거 유세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2.27 kilroy023@newspim.com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전남 여수 이순신 광장 앞에서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국민경선에 대해 입장표명이 없었고 그것(단일화)에 대해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그 이후에도 여러 가지 잘못된 소문이라든지, 마타도어라든지, 이런 것들이 횡행했다. 그러던 끝에 어제 어떤 말을 드렸다"며 "그 말은 한번 이야기를 해보잔 제안을 했다고 한다. 도대체 어떤 말을 제게 할 것인지에 대해 이태규가 나가서 그 얘기를 듣기로 했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전권대사, 이런 개념은 저희들은 없다, 그냥 그 말을 듣고 나서 그 말에 대해 저희끼리 논의한 끝에 결론 내자는 수준이었다"며 "그리고 오늘 아침에 전해온 내용을 듣고 그 내용이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는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게 다다"라고 선을 그었다.

안 후보는 "제가 계속 주장했던 건 국민경선에 대한 것"이라며 "국민경선에 대해선 어떠한 그런 의견, 입장표명이 없었다. 왜 안받겠다, 왜 받겠다, 또는 받겠다 받지 않겠다 이런 말 자체가 없었다. 그렇다면 다른 어떤 방법이 있겠는가에 대한 얘기도 듣지 못했다"며 결렬의 책임이 국민의힘에 있음을 못 박았다.

안 후보는 '여론조사 방식 논의이 협상 테이블에 없었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 "협상이란건 서로 얘기하는 거 아니겠나"라며 "협상테이블에 그걸 올렸는데 그게 협상테이블에 없었단 건 협상 상대자로서의 도리가 아니다.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반박했다.

안 후보는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여론조사 경선을 받겠다고 하면 단일화 여지가 남아있냐'는 질문에 "제가 이미 이 협상에 대해서는 시한이 종료됐다고 분명히 선언을 했다"고 선을 그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