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 15m~2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경북권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26일 오후 4시38분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리 60-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2대와 산불진화대원 64명(산불전문진화대 등 50, 소방 10, 경찰 4)을 긴급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산불 현장에는 4.8m/s의 남서풍이 불고 있다.
26일 오후 4시38분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리 60-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산림청] 2022.02.26 nulcheon@newspim.com |
산림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사감식반을 현장에 투입, 정확한 산불발생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안전사고 없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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