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2주간 '학원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방학 중 밀집도가 높은 학원·교습소 등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해 신학기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앞줄 왼쪽)이 점검반과 함께 직접 학원에 대한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2022.02.26 goongeen@newspim.com |
이 기간 동안 시교육청은 자체 점검반과 시청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방역관리자 지정, 방역 수칙 게시, 시설 내 환기·소독, 마스크 착용, 한 칸 띄어 앉기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도 직접 이번 방역 점검에 참여해 방역 대응 요령과 의무방역수칙 등을 배부하면서 학원 방역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최 교육감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을 위해 노력하시는 학원과 교습소 운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에 힘쓰고 있는 관내 모든 학원과 교습소 등에 마스크, 손소독제, 소독스프레이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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