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한국타이어, 한국테크노돔으로 R&D 역량 강화 속도

기사입력 : 2022년02월24일 17:15

최종수정 : 2022년02월24일 17:15

국내외 연구실서 미래지향적 혁신 기술 확보 노력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가 최첨단 기술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4일 오토모티브 산업을 선도해 나아갈 미래지향적 혁신 기술 확보를 위해 R&D 분야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타이어]

프리미엄 상품과 차세대 타이어의 지속적인 개발은 한국타이어 기술력의 원천인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에서 나온다.

한국테크노돔은 최첨단 설비를 갖춘 전 세계 각 대륙에 위치한 4개의 연구소(미국, 독일, 중국, 일본)를 총괄하는 R&D 센터로 타이어 원천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중장기 R&D 역량 강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테크노돔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1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심사'에서 3개의 신규 인증을 받아 올해 총 5개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심사에서 한국타이어는 한국테크노돔의 타이어소음 측정실, 마찰에너지 시험실, 점탄성 특성 시험실 등 3개의 실험실을 신규 인증 받았다.

한국테크노돔은 지난 2020년 Flat-trac CT+ 실험실과 화학분석 실험실에 대한 인증을 완료한 바 있다.

한국테크노돔에는 국내 타이어 기업 중 최초로 F1을 비롯한 주요 레이스 트랙과 테스트 트랙의 노면 정보를 기반으로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가상 테스트 드라이빙을 진행하는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센터', 타이어를 장착한 채 주행할 때 발생하는 자동차의 모든 특성 값을 디지털화해 기록하는 'SPMM(Suspension Parameter Measuring Machine)', 타이어 소음 테스트 실험실 등이 갖춰져 있다.

최첨단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은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스페인 이발로에 성능시험장 '테크노트랙'을 갖추고 최고의 겨울용 타이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테크노트랙은 눈길이나 빙판길에서의 주행 및 제동 성능과 마찰력, 안전성 등을 시험하는 평지 트랙(Flat Track), 눈길에서 타이어의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면밀히 시험하는 핸들링 트랙(Handling Track) 등 총 4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유럽 현지 환경에 맞는 타이어 개발이 이뤄진다.

한국타이어는 세계적인 자동차 성능시험 전문기관인 스페인 이디아다(IDIADA)와의 협력으로 스페인 '테크니컬 오피스(Technical Office)'도 운영하고 있다.

스페인 테크니컬 오피스는 독일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유럽기술연구센터(ETC)와 함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대한 전략적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실차 계측 분야와 국제 법규 및 인증시험,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상세 분석 연구를 진행해 타이어 연구 및 평가 기술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고성능 모델에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으로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약 32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