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는 내달 3일과 4일 사전투표와 9일 본투표를 앞두고 '펀펀(Fun Fun)한 투표 독려단'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다소 낮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에 대비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1~2인이 자유롭게 투표 독려 피켓과 머리띠 등을 착용하고 지역 곳곳의 거리를 활보하는 범시민캠페인이다.
투표 독려단 [사진=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 2022.02.23 ojg2340@newspim.com |
지역위원회 SNS 소통본부에서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5일부터 게릴라 이벤트로 시작한 '펀펀(Fun Fun)한 투표 독려단' 은 시민들의 참여 요청이 많아짐에 따라 대선 전날까지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전 지역에서 산발적‧자율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서동용 지역위원장은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가장 큰 기회는 투표에 참여하는 일이다"며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사람을 잘 판단해 내달 4~5일 사전투표와 9일 본투표에서 꼭 민주시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해달라"고 호소했다.
공직선거법상 제58조2항은 '누구든지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를 할 수 있다'고 규정돼있다.
다만 남의 집으로 방문해 하는 투표 권유 행위, 사전투표소나 투표소 100m 안에서 하는 투표 권유 행위,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예비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투표 권유 행위, 현수막 등 시설물과 인쇄물, 확성장치·녹음기·녹화기, 어깨띠, 표찰, 그 밖의 표시물을 사용해 정당의 명칭이나 후보자의 성명·사진 또는 그 명칭·성명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나타내며 하는 투표 권유 행위는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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