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이 화순군립석봉미술관에서 소장 작품전 '南道의 脈(남도의 맥)'을 개최한다.
오는 23일부터 5월 29일까지 열리는 소장 작품전에는 화순군립석봉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 남도의 맥을 잇거나 남도의 특색 있는 작가의 작품 58점이 전시된다.
작품을 한국화, 문인화, 서양화로 분류하고 시대별로 정리해 남도화의 전통과 역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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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립석봉미술관 '남도의 맥' 소장 작품전 개최[사진=화순군]2022.02.22 ej7648@newspim.com |
화순군립석봉미술관 제1전시실에는 조방원, 허건, 허백련 작가의 수려한 산수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한국화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제2전시실에서는 화순 출신 문인서화가인 송수면, 송태회, 구철우 작가 등의 문인화 작품 8점이, 석봉전시실에는 강연균, 오승우, 오승윤 작가 등 서양화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남도 작가들이 펼치는 남도 미술의 시대별 흐름과 함께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라며 "코로나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운 감상을 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2월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월부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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