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과 진안고원길 단체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관광수요증가를 대비한 진안고원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진안고원길은 15개 구간에 210.2km의 청정진안의 자연과 생태문화적 가치를 두루 살펴 볼 수 있는 걷기 여행지다.
진안 고원길 노선도[사진=진안군] 2022.02.22 gojongwin@newspim.com |
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여행지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진안고원길의 활성화를 위한 시설개선, 걷기프로그램의 다양화, 안전한 노선유지관리를 통해 걷기여행지의 경쟁력을 확보키로 했다.
마이산길, 운일암반일암 숲길, 용담 감동벼룻길 3개구간은 전북 1000리길에 포함돼 있는 장소다.
진안군과 진안고원길 단체는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훼손된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정비와 안내표지판 정비, 예초작업 등 노선 유지관리에 나선다.
또한 진안고원길 완주 인증제, 전북 1000리길 스탬프 투어, 이어걷기 프로젝트 등 걷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되었던 달빛걷기 행사 등도 재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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