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사기 분석시스템 'DB T-시스템'을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전까지 DB손보는 지난 2011년부터 보험사기 분석 시스템으로 IFDS(Insurance Fraud Detection System)를 운영해왔다. 빅데이터 분석기법 발전과 보험사기 지능화 등에 대응하고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DB손보 관계자는 "기존 보험사기 분석 시스템에서 진일보한 시스템"이라며 "보험사기를 근절하고 선량한 보험계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IFDS가 보험사기 혐의자 개인에 대한 분석 위주였다면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혐의자 간 공모관계 분석에 초점을 뒀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보험 가·피공모 고의사고 ▲보험 거래처와의 공모 관계 등이 분석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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