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의 벤치에서 북한의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의 사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쯤 모란시장의 벤치 위에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의 사진이 놓여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에 들어갔다.
발견당시 가로 20cm, 세로 30cm 크기의 사진은 각각 액자에 담겨 벤치 3곳에 하나씩 놓여있었다.
경찰은 사진들을 수거하고 인근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사진을 두고 간 사람을 추적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성남중원경찰서로부터 사진 등을 넘겨받아 수사에 들어갔고 설치한 사람을 찾아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