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옥천군의 백신 3차 접종률은 72.2%로 집계됐다.
군은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사전예약 규모가 줄어들자 백신 잔량을 줄이고 효율적인 접종기관 운영을 위해 위탁의료기관 요일제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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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 요일제 시행.[사진 = 옥천군] 2022.02.21 baek3413@newspim.com |
요일제 운영에 따라 관내 19개소 위탁의료기관에 대해 최대 주3일까지만 예약가능일 지정이 가능하다.
다만 3월 6일까지 기예약자는 선택요일 상관없이 접종이 가능하고 그로 인한 잔여백신 발생 시 잔여 백신 등록 또한 할 수 있다.
3월 7일부터는 위탁의료기관의 선택 요일만 접종이 가능하며 비선택 요일 예약자는 사전에 일정 변경을 해야 한다.
군은 면역 저하자(암환자, 장기이식환자 등)를 대상으로 이달 14일부터 4차 접종을 시작했다.
대상자는 18세 이상 성인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면역저하자로 3차접종 후 4개월(120일) 뒤 화이자·모더나 백신 등 mRNA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요일제 운영을 통해 예약인원을 지정 요일로 집중함으로써 백신 잔량 발생 최소화를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