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은 21일 동절기 중단했던 각종 건설사업에 대한 공사 중지 명령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일시 중단됐던 총105건 507억원 규모의 건설공사·용역이 이날 21일자로 일제히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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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가족센터 공사 현장. [사진 = 영동군] 2022.02.21 baek3413@newspim.com |
앞서 군은 동절기 한파에 따른 기온하강으로 각종 시설공사(용역)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공사 중지조처를 내렸다.
해제되는 주요 사업은 영동군 가족센터 건립, 도마령 전망대 및 전망데크 설치, CCTV 통합관제센터와 재난상황실 증축, 영동군 치매전담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시설 건축 등 군민편의 향상과 지역발전을 이끌 핵심사업들이다.
군은 동절기에 일시 중단됐던 건설공사들이 일제히 재개되면 코로나19에 따른 장기 불황과 여러 대내외적 요인으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각종 공사와 용역들이 계획된 공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