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은 21일 시민과의 발빠른 방역지침 공유를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를 지시했다.
조 시장은 이날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최근 일부 내용이 완화된 새로운 거리두기가 시행됐지만 신규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어 염려를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방역지침 변경에 따른 시민 혼란을 해소하는 것이 안전 확보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사진 = 충주시] 2022.02.21 baek3413@newspim.com |
이어 "QR·안심콜 등 출입명부 의무작성이 중단됐지만 관련 내용을 숙지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방문객에게 불필요한 출입명부 기록을 요구하거나 여전히 시행 중인 접종자 기록을 거부하는 등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조 시장은 "전 시민이 새로운 방역지침의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다"며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자료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코로나 안전의 기초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
그러면서 "행정에 대한 신뢰는 제때에 정확한 소통을 이루는 데에서 시작한다"며 "불만과 불신 대신 이해와 협력으로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탄탄하게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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