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21일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후(15시)부터 밤(24시) 사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북서부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예상 적설은 제주도산지 1cm 내외이고,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아침기온은 3도, 낮 최고기온은 8~9도로 기온은 어제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중산간 이상 도로(516도로, 1100도로, 평화로, 남조로 등)에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 빙판길이 예상되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여 감속 운전하고 월동장구를 갖추는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21일 아침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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