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거버넌스 행정체계 역량 평가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18일 '2022년 지방자치단체 ESG 코리아어워드'에서 종합등급 전남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년 지방자치단체 ESG 코리아어워드 시상식과 ESG 경제포럼이 개최됐다.
ESG행복경제연구소에서 주관한 평가는 범국가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환경·사회·거버넌스 항목에 대한 기초지방단체별 행정체계와 역량을 비교 평가했다.
1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열린 '2022지방자치단체 ESG 코리아어워드'에서 명현관 해남군수가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해남군]2022.02.18 ej7648@newspim.com |
산하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세종시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지자체에 속한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45개 지표에 걸쳐 평가했다.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ESG 평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됐다.
해남군은 종합등급 우수(A) 등급 획득과 함께 거버넌스 부문에서 전국 군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S) 등급에 선정돼 우수한 ESG 역량을 평가받았다.
ESG 평가 거버넌스 부문은 단체장의 공약, 재정 효율성 및 건전성, 주민참여 및 의회활동, 최근 3년간의 혁신 평가 등의 평가 요소로 구성된다.
해남군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군민과의 약속을 통해 확정된 65개 공약은 98%의 추진율을 보이며 전국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ESG 대상 수상은 해남군이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두고 열심히 일한 결과이다"며 "이제 높아진 역량만큼 바르고 유능한 윤리경영을 통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군정, 유능하고 실력있는 군정으로 지역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도약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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