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정선·동해·삼척=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 정선, 동해, 삼척, 영월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수렵개체와 폐사체 15마리가 발견됐다.
강원도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수렵개체와 폐사체 발견 현황도.[사진=강원도]2022.02.18 grsoon815@newspim.com |
18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 성산면 산북리 인근 산 광역울타리 안에서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수협개체와 폐사체 2마리가 발견됐다.
또 같은날 정선군 남면 무릉리, 북평면 숙암리, 임계면 직원리, 동해시 신흥동, 삼척시 하장면 중봉리, 영월군 산솔면 이복리 인근 산 광역울타리 안에서 빌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13마리가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해당 지역 인근 방역대(10Km)안에는 13개 양돈농가 4만609마리가 사육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강원도 내 지역별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건수는 춘천 196마리, 원주 6마리, 강릉 55마리, 동해 3마리, 속초 1마리, 삼척 22마리, 홍천 45마리, 횡성 44마리, 영월 107마리, 평창 38마리, 정선 124마리, 철원 36마리, 화천 423마리, 양구 80마리, 인제 154마리, 고성 11마리, 양양 35마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들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인근 방역대 10Km 이내에서는 농가 방문 등을 금지하고 있다. 도내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는 누적 1380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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