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최대 82%' 통큰 보상 나선 CJ 이재현...영업익 20% 줄어도 성과급 지급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Q영업이익 전년比 20.2% ↓..."성과급 제외한 마진 유지"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재현 CJ 회장이 영업이익을 통 크게 떼 내어 목표 실적을 달성한 계열사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에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개선되자 호실적을 낸 계열사의 성과를 보상하고 이를 성장동력으로 삼기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별 성과급을 지급한 영향으로 인건비 지출이 늘면서 CJ제일제당의 4분기 영업이익은 급감했다. 12월 회계에 회계에 성과급 지급분이 반영되며 4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인재 영입·체질 개선' 나선 이재현 회장...CJ제일제당, 영업이익 감소에도 실적 증가세

16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최근 지급된 특별 성과급인 '인센티브'가 지난해 12월 회계에 반영되면서다. 이번 CJ제일제당의 성과금 규모는 700억원대 후반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CJ제일제당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한 2366억 2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 9478억 1500만원으로 12.9% 늘어났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022.02.15 aaa22@newspim.com

업계에선 이 회장이 인력 확보를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회장은 "다른 기업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보상을 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중기 비전을 내세웠다.

CJ그룹은 직원들에게 올라간 실적만큼 성과금을 추가로 지급했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 사업부 직원들에게 연봉의 최대 77%를 성과급으로 준 데 이어 최근 5%의 특별 인센티브를 추가했다. 

인사 고과가 좋은 직원의 경우 연봉의 최대 82%를 성과급으로 받은 셈이다. CJ ENM·CJ올리브영도 전 직원이 특별 인센티브를 받았다. CJ올리브영과 CJ제일제당은 5%, CJEMM 엔터 부문엔 3.3%를 지급했다.
이 외에도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 직원의 연봉을 최대 1000만원까지 인상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보통 식품회사는 3분기 실적이 4분기 실적보다 더 좋다"며 "인건비 포함 모든 제반 비용이 4분기에 집행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2년 연속 1조원대 넘어서며 호실적...당기순이익의 20% 이상 환원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26조 2892억원이고 영업이익 1조 52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8.4%·12.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의 경우 최근 2년간 70% 늘어나면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이 2년 연속 1조원을 넘겼다. 2020년도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은 1조 3596억원이다.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됐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022.02.15 aaa22@newspim.com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하더라도 최대 실적이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15조744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2% 늘었다. 연간 매출이 15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도 1조178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2% 증가했다. 박은정 유안타 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호실적 달성으로 성과급이 존재했으며, 이를 제외 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마진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배당정책도 강화됐다.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성과를 주주에게 돌려주고 승계 재원이 필요한 오너 3세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사회를 통해 2021 사업연도 배당금을 전년보다 1000원 올린 주당 5000원(보통주 기준)으로 결정했다. 배당 총액은 802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늘어나게 됐다. 올해부터 식품업계 최초로 분기배당을 시행하고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환원할 예정이다.

이 회장이 받는 배당금도 늘었다. 지난해 계열사로부터 255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던 이 회장은 올해 CJ지주·CJ제일제당·CJ ENM ·CJ프레시웨이 등에서 28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는다.

CJ 관계자는 "지출을 줄이고 외환 손익 등 영업 외 수지에서도 높은 이익을 냈다"며 "2021년도에 평년 수준으로 실적을 이미 회복했던 상태"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귀연, 尹 내란 선고 후 북부지법行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 중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달 말 서울북부지법으로 전보된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기소한 사건을 맡고 있는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100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3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561명, 지방법원 판사 442명 등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04.21 photo@newspim.com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련 혐의 심리를 맡아왔으며, 이 사건은 오는 19일 1심 선고기일만 남겨두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백대현 부장판사,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우인성 부장판사도 잔류한다.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을 심리한 재판장들 가운데 지 부장판사만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32명의 법관이 지법 부장판사로 신규 보임됐다. 여성법관 비율은 45.5%(60명)이다. 연수원 40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진관 부장판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을 심리하고 있다. 2025.09.30 photo@newspim.com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비재판보직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시기를 유연화하고, 보다 많은 법관에게 상고심 근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재판연구관 보임을 확대했다. 재판중계, 재판지원 AI 도입 등 사법제도 관련 과제 추진을 위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기획조정심의관 1명을 증원했다. 서울남부지법 김기홍 판사가 겸임한다. 사법인공지능정책 수립을 위해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이강호 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판사가 해당 직을 수행한다. 신임법관 연수 및 법학전문대학원 강의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법연수원 교수 1명도 증원했다. 퇴직 법관은 45명으로, 70~80명 규모였던 과거에 비해 절반 가까이나 줄었다. 퇴직자가 줄어든 이유로 '스마트워크' 제도의 안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워크는 재판이 없는 날 근무지가 아닌 법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주 2회 원격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ight@newspim.com 2026-02-06 15:20
사진
'50억 클럽' 곽상도 1심 공소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아들 곽병채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6일 오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국민의힘 의원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 씨에게 각각 공소 기각과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사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핌DB] 재판부는 "선행 사건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에 대해 다시 판단을 받게 하는 것으로, 무죄를 뒤집기 위한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며 "실질적으로 동일한 사안에 대해 1심 판단을 두 번 받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은 만큼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곽병채가 곽상도 전 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기로 명시적·묵시적으로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능적 행위 지배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범죄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 관련 자금이 곽 전 의원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양형과 관련해 재판부는 "알선수재 방조는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이고, 정치자금법 위반 역시 정치 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1차 수사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았고, 2차 수사로 기소돼 오늘 공소 기각 판결을 받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 사이 잃어버린 명예와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들 곽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또한,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 1000여 만 원과 추징금 25억 5000여 만 원을 명령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 씨에게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4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김 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 청탁 알선 대가 및 국회의원 직무 관련 뇌물로 약 25억 원 상당을 수수하면서 이를 화천대유 직원이던 곽 씨의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가장,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 곽 씨는 곽 전 국민의 힘 의원의 25억 원 상당의 뇌물 수수에 공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2026-02-06 15: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