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장애인체육회는 '2022 광양시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을 3월 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광양시 국민체육센터를 거점으로 3개 종목(배드민턴, 게이트볼, 빙상) 13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장애인과 가족을 모집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학생부와 성인부, 어르신부, 여성부로 나눠 종목별 매주 1회 운영된다.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 [사진=광양시] 2022.02.14 ojg2340@newspim.com |
지난해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에 참가한 110여 명의 회원 중 15명은 지역 내 기업체에 취업해 배드민턴과 테니스, 당구, 육상, 볼링선수로 활동 중이다. 일부 회원은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생활체육지도자의 기회도 얻었다.
기초과정부터 전문체육선수까지 모든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스포츠지도자가 수준별 체계적인 맞춤 지도와 종목별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참여자의 건강과 성장을 키우기 위해 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속에서도 장애인 공공스포츠 운영 지원을 통해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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