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 재선거 후보 등록...지역발전 적임자 강조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국민의힘의 정우택 후보는 14일 "하루 2만보 이상 걸으면서 상당구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진정성 있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청주시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 재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14일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청주상당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사진=정우택 후보 사무실] 2022.02.14 baek3413@newspim.com |
그는 "충북 발전을 위해서는 힘있고 역량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며 "초선급 보다는 중량급 의원이 당선돼야 충북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15일 오전 청주 상당 지북사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겠다"며 "많은 분들과 얘기를 하며 그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재선거가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만큼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이 당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북 1등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전통이 이어가겠다"고 했다.
청주 상당구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전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중도 낙마하면서 재선거가 치러지는 지역구다.
민주당은 이번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재선거는 15일~3월 8일 선거운동이 시작되며 3월 4~5일 사전투표, 3월 9일 본선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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