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2022 지방선거] 정읍시장 출마 김민영 "검증된 능력으로 정읍시 견인하겠다"

기사입력 : 2022년02월14일 09:17

최종수정 : 2022년02월14일 09:17

"정읍만이 갖고 있는 역사·문화의 경쟁력을 배가 시켜 100년 먹거리를 만들겠다"

[편집자주]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오는 6월1일 치러진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광역·기초단체장, 의회의원, 시도교육감 등에 출마하려는 예상 후보자들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해에 통과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는 첫 해로 자치분권에 대한 열망이 한층 높아진 때 치러지게 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핌은 지방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자들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본다.

[정읍=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민영 정읍시장 출마예정자는 14일 "정읍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읍만의 역사·문화 상품을 브랜드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과 2주마다 '로컬토론'의 장을 열고 시민의사를 모아 발전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방정치인은 지방의회에서 역할을 다해야 하고, 지방행정은 전문가가 이끌어야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다"며 "18년간의 산림조합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읍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정읍시의 당면 현안인 환경문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할 문제다"면서 "시민·학회·축산업계 등이 모인 '공론화위원회'를 통해서 지역·주민간 갈등에 대한 합의점을 찾고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정읍=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민영 정읍시장출마예정자가 정읍시 발전 청사진을 밝히고 있다. 2022.02.14 obliviate12@newspim.com

다음은 김민영 정읍시장 출마예정자와 일문일답.

- 정읍시장에 왜 출마했나

▲현재 정읍시는 미래로의 도약을 성공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지방자치의 실현과 그런 시민들과 함께 정읍을 단단하고 안정되게 이끌어갈 검증된 리더가 필요하다.

전국 최하위권에 있던 정읍산림조합을 전국 경영평가 1위의 산림조합으로 만들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과거 육림위주의 산림조합의 경영방식에다 금융과 유통을 접목해 전국 최고 조합으로 이끈 능력은 내리 4선의 원동력이 됐다.

그동안 전문경영과 사회활동에서 얻은 소중한 자산을 이제 시민들에게 돌려주려고 한다. 공정성 시비에 휘말린 정읍시를 바로 세우고, 정읍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는 것이 제 삶의 마지막 사명이라 생각하고 출마하게 됐다. 

- 현재 정읍시가 개선하고 보완해야 할 문제는

▲정읍시는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감소, 농축산업의 쇠퇴, 관광인프라 경쟁력 약화, 산업경쟁력 약화, 양질의 일자리 부족, 행정조직의 효율성 하락과 불공정한 인사시스템,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고통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다. 이런 문제들은 상호작용을 통해 지역사회의 쇠퇴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정읍의 당면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먼저 기업유치와 스타기업 육성 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스타트업 육성, 귀농귀촌인 유입 확대, 의료시스템 확충 등을 실현하겠다.

쇠퇴하는 농축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농업을 확대하고 대체작물·청년농부·농축산식품 가공산업·사회적 농촌조직을 육성하겠다. 또 관광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MICE산업 육성, 체류형 거점관광지 개발, 지역특화형 관광콘텐츠 개발, 기존 축제들의 대대적인 보완과 도심형 연계축제 개최, 대표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기업유치와 스타기업·그린에너지산업을 육성하고 농축산식품 가공유통단지 개설, 지역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 효율적인 행정시스템 구축을 위한 조직혁신과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 구축하겠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정읍상권 활성화센터 개설,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및 교육 확대, 코로나19 경영안정자금 지원, 로컬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공동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겠다.

- 정읍시 현안사업에 대한 견해는

▲정읍시는 도농복합도시다. 그러므로 시민 소득증대 방안은 도시형과 농촌형으로 분리해 마련해야 한다.

도시형 소득증대 방안으로는 기업유치, 관광인프라 확대, 상권 활성화, 지역 대표상품 개발, 스타기업 및 사회적 기업 육성, 전업주부들과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파트타임 일자리 창출, 지역 전문가 육성, 다양한 역량교육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야 한다.

농촌형 소득증대 방안은 스마트 농업 적극도입 및 확대, 농축산식품 가공산업 활성화,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물 육성, 청년농부 육성, 지역 특화산업 육성, 사회적 농업조직 육성, 대량소비처 연계를 통한 계약재배 확대, 소비지형 정읍로컬푸드 매장 개설 등을 갖춰야 한다.

개정 지방자치법에 따른 특별지자체 설립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의거해 각 지역들의 공통분모나 공통목표를 매개로 하는 특별지자체 설립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읍시가 추진 가능한 특별지자체들의 유형을 크게 3가지로 꼽아봤다. 첫째는 정읍, 전주, 고창, 부안을 관광벨트로 연결하는 전북 관광권역 특별지자체이다. 두 번째는 정읍, 전주, 익산, 김제, 군산을 첨단산업으로 연결하는 전북 첨단산업권역 특별지자체이다. 세 번째는 정읍, 고창, 부안, 김제를 공동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전북 서남권 생활권역 특별지자체이다.

- 정읍시장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과 공약을 소개하면

▲'혁신'과 '비전'은 정읍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는 초석이 된다. 이를 위해 '4대 혁신, 4대 발전전략'을 추진하고자 한다.

4대 혁신은 정읍이 바로서기 위해 우리가 바꿔가야 할 것이다.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혁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조직혁신, 시민 모두가 정읍의 미래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소통혁신, '정읍다움'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문화혁신이 바로 그것이다. 이런 혁신과제를 토대로 정읍의 미래를 열어나갈 전략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4대 발전전략이다. 

이는 인재육성을 뛰어 넘어 정읍의 미래를 구상할 '사람가치 전략', 지역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뉴웨이브 전략', 사람·환경·사회자원을 고려한 '맞춤형 지역발전전략', 정읍의 미래사회를 열어갈 'ESG 경영전략'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다. 

시민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특화시키는 것이야말로 저만의 성공전략이며 정읍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들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지역별 거점 육성을 통해 산업과 생활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 칠보, 산외, 산내 등 동부권은 역사와 문화, 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한다. 또 고부, 이평, 영원 등 서부권은 농업과 역사문화 거점도시로, 입암, 소성 등 남부권은 첨단산업과 농생명 거점도시로 키워나간다. 신태인, 태인, 감곡 등 북부권은 농업기반을 활용한 식품, 농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해 갈 것이다.

거점육성을 위해 농촌진흥청이나 전북스마트팜 혁신벨리와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정부의 지방소멸기금과 지역균형발전기금 등 정부의 다양한 재원을 확보하겠다.

김민영 정읍시장 출마예정자가 시민들을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김민영 캠프] 2022.02.14 obliviate12@newspim.com

- 민주당 경선을 치러야 하는데 준비는

▲정읍 시민들의 의견을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 SNS 활용성이 높은 젊은 층들을 대상으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민주당 경선은 인위적인 조직구성을 중심으로 하는 방식이 아니라 저의 진정성과 제가 제시하는 비전에 공감하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축제 같은 경선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중앙당 또는 정치권 인맥과 정치 여정을 소개하면

▲평당원으로 20여년간 민주당을 지켜왔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중앙당과 전북도당 정책협의와 자문 등을 통해좋은 분들과 친분을 쌓아왔다.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선거대위 사회혁신추진단 부단장과 국민참여플랫폼 더불어미래로지부 공동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강조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방자치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원인에는 제도적 문제도 있겠지만 지방자치에서 시민이 빠진 채 정치인들의 놀이터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지방자치의 근본은 바로 시민'을 중심에 둬야 한다. 동학의 성지 정읍에서 울려 퍼지는 '올곧은 지방자치'가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뿌듯한 일이다.

지금 정읍은 후대에 물려줄 100년 먹거리의 토대를 만들어서 단계별로 성장시켜야 할 변곡점에 서있다. 시민들과 함께 실천할 것이다.

김민영 출마예정자는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정읍산림조합장 4선, 구절초축제 추진위원장, 산림조합중앙회 비상임 이사·감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정읍시민장학회 이사, 정읍시체육회 부회장, 정읍YMCA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대한민국 혁신인물 대상 등을 수상했다.

obliviat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사진
[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