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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단일화 제안' 회견 연기...배우자 김미경 코로나 확진

기사입력 : 2022년02월13일 10:04

최종수정 : 2022년02월13일 10:04

오전 9시 후보 등록도 대리 접수로 변경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예정했던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연기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중앙선관위 후보 등록에 앞서 13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 이날 현충원 참배는 권은희 원내대표와 당원 및 당원가족들이 함께 했다. 2022.02.13 photo@newspim.com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긴급 공지를 통해 "안 후보는 PCR 검사를 받으러 이동 중이며 9시 후보 등록은 이태규 총괄선대 본부장이 대리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당초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직접 후보 등록을 하고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배우자의 확진에 따라 '단일화 제안' 관련으로 알려진 기자회견과 부산 방문 일정을 잠정 보류했다. 안 후보는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정가에서는 안 후보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여론조사 방식에 의한 후보 단일화를 제안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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