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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미 달러화, 매파 연준·우크라 우려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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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비둘기' 발언에 유로화는 하락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1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전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 전망을 강화하면서 달러화를 띄웠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도 안전 자산인 달러화를 강하게 했다.

반면 유로화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부정적 견해를 드러내면서 약세를 보였다.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43분 기준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53% 오른 96.06을 기록했다.

러시아가 이르면 다음 주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백악관의 발표는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를 키우며 달러화에 지지력을 더했다. 현재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주요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내 자국민에게 즉각 철수를 권고한 상태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내 자국민들이 24~48시간 내에 철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CIBC 캐피털 마켓의 비판 라이 외환 전략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달러화 상승은 설리번의 발언의 직접적 영향을 받았다"면서 "이것은 안전자산으로의 이동"이라고 진단했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달 연간 7.5%의 상승률을 기록한 CPI의 여파 역시 달러화를 띄웠다. 가파른 물가 오름세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더욱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돌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날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올해 상반기 100bp(1bp=0.01%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선호한다고 밝혀 애써 침착하려던 시장을 뒤흔들어놨다.

다만, 전날 한때 3월 50bp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99.5%로 확대 반영했던 연방기금 선물시장은 현재 이 가능성을 56%로 낮췄다.

올해 5차례 금리 인상을 전망했던 골드만삭스는 전날 늦게 보고서를 내고 올해 인상 전망 횟수를 7차례로 늘렸다. 골드만의 예상대로라면 3월부터 열리는 올해 모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상이 이뤄지게 된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달러화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일정이 확실해질 때까지 앞으로 변덕스러운 몇 달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모야 애널리스트는 "달러화는 연준 위원들이 정말로 어떤 행동에 나설지에 대한 예상 따라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로화는 비둘기파적인 면모를 확인한 라가르드 총재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하락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0.74% 내린 1.1342달러를 가리켰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공개된 독일 RND와 인터뷰에서 현재 ECB의 기준금리 인상이 물가와 관련한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할 것이며 오히려 경제 회복세를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ING의 크리스 터너 글로벌 시장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라가르드의 발언과 불러드 총재의 금리 인상 관련 언급은 전날 유로/달러 환율 랠리를 완전히 전환해 놨다"면서 "연준이 통화정책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는다면 비둘기파적인 중앙은행을 둔 국가의 통화보다 달러화에 우호적"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이날 제한적 약세를 보였다.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0.10% 내린 1.3545달러를 가리켰다.

시장은 영란은행(BOE)의 공격적인 긴축에 베팅하고 있다. 현재 자금시장은 BOE가 올해 남은 기간 150bp의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 중이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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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前검찰총장,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이 종합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 전 총장은 이날 오전 9시38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계엄사령부(계엄사) 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지시했느냐', '법원이 검찰의 내란 가담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는데 입장이 있느냐', '계엄 당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어떤 통화를 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서도 묵묵부답한 채 이동했다. 심 전 총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박 전 장관의 지시로 계엄사 합수부에 검사 등 인력 파견을 검토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장관은 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로 돌아와 간부회의를 소집해 '합수부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했고, 이후 심 전 총장과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지난 22일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면서, 박 전 장관이 계엄 선포 직후 심 전 총장에게 전화해 인력 파견 요청을 지시했고 심 전 총장이 소관 부서에 이를 이행하도록 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청법상 검사 파견 시 장관이 총장 의견을 들어야 하는 만큼, 박 전 장관이 심 전 총장에게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었다는 취지다. 심 전 총장은 또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 이후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 수사를 무마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도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심 전 총장을 상대로 그가 계엄 이후 검사 파견을 지시했는지 여부, 총장 시절 직권을 남용했는지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과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내란 가담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오전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6.24 ryuchan092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6-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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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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