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가정보원 콜센터에 특정 대선 후보를 테러 하겠다고 전화를 건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경범죄처벌법(거짓신고) 위반 혐의로 50대 A씨에게 범칙금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 |
충북경찰청.[사진=뉴스핌DB] |
A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국정원 콜센터에 전화해 "나는 북파공작원 출신이다. 윤석열 후보의 적폐청산 발언이 국정운영에 방해가 돼 테러하겠다"고 말했다.
국정원으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은 경찰은 A씨 주거지를 파악, 경찰관을 보내 20여분 만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검거 당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