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10일 오후 7시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용1교 인근 양방향에서 5중 충돌사고와 6중 충돌사고가 동시에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장비 15대와 구조인력 41명을 급파해 구조.구급과 사고현장을 수습했다.
10일 오후 7시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용1교 인근 양방향에서 5중 충돌사고와 6중 충돌사고가 동시에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2.02.10 nulcheon@newspim.com |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용1교 인근 양평방향에서 화물차 2대와 덤프트럭 1대, 승용차 2대 등 5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반대편인 창원방향에서 화물차 4대와 승용차 2대 등 6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사고로 양방향 통행차량이 불가해 통제되면서 2시간 이상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고령군은 오후 8시 9분쯤 '19시 중부내륙고속도로 동고령에서 성주 방향 4.5km 지점 교통사고 발생. 사고수습 중, 도로 양방향 통행 불가'를 알리는 긴급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분석, 사고 차량 운전자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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