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올해 강원권 국가어항 개발사업에 143억원이 투입된다.
10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강원권 국가어항 개발을 위해 올해 총공사비 143억원을 투입해 총 10개의 국가어항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강릉 사천진항 북방파제.[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1.11.29 onemoregive@newspim.com |
사업 추진에 따라 지난해 9월 착공한 고성 '대진항·공현진항 정비사업'은 올해 55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온 양양 '수산항 정비 및 아름다운어항 조성사업'은 6월 이전 준공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삼척 임원·덕산항의 방파제를 보강하고 장호항에 소형선 부두 및 친수부지를 신설한다.
또 항 내 수면의 고요한 상태를 나타내는 정온도 확보를 위해 속초 외옹치항 방파제 연장, 소형선부두 개축 등의 공사를 하반기에 시행할 계획이다.
이어 고성 거진항에 어구창고 2동을 신축하고 거진항, 금진항, 궁촌항 항 입구부 모래 퇴적 저감과 임원항 태풍피해 방지를 위한 설계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보흠 항만건설과장은 "어촌마을 활성화를 위해 2022년 국가어항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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