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윤갑근 접전에 김기윤 합세...관심 집중
당원투표 50%+여론조사 50% 합산 결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국민의힘 후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가 1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경선은 공천을 신청한 정우택(69) 충북도당위원장, 윤갑근(58) 전 충북도당위원장, 김기윤(42) 변호사 등 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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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왼쪽부터)·윤갑근·김기윤.[사진 = 뉴스핌DB]2022.02.10 baek3413@newspim.com |
경선은 청주시 상당구에 주소지를 둔 당원 1830명과 일반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ARS(자동응답방식) 투표 방식으로 이뤄진다.
당원 투표는 3차례(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전화 투표에 응했을 때만 선거인단으로 집계한다.
국민여론조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하고 1000명이 모두 참여하면 조기에 마감한다.
최종 후보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반영해 득표율을 산출한 뒤 결정한다.
결과는 이르면 오후 늦게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청주 상당은 더불어 민주당이 무공천을 결정한 지역구다.
이 때문에 여당후보가 없는 가운데 선거가 치러져 국민의힘 경선 통과는 사실상 당선 확률이 높다는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경선이 시작되면서 누가 공석이 된 청주 상당 국회의원 유력 후보가 될지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선이 끝나면 13~14일 후보자 등록과 함께 15일~3월8일 선거운동이 본격화 된다.
3월4~5일 사전투표, 3월9일 본선이 치러진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