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5N1형 판정...방역대 이동제한·정밀검사 진행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지난 8일 진천군 문백면 AI 의사환축으로 확인된 종오리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결과 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전날 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장에서 사육중인 종오리 7610마리를 살처분했다.
고병원성 AI 확진 농장 입구. [사진 =뉴스핌 DB] |
이 농가는 기존 진천 이월면 발생농장에서 15㎞ 떨어진 곳이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에 따라 새로운 방역대를 추가로 설정하고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음성 4곳, 진천 4곳 등 모두 8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