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망 타당성조사·논리개발 연구용역 추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국가간선도로망 완성과 저발전지역인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영동~옥천~보은~괴산~청주~충주~제천~단양. 총 113km. 사업비 4조9000억원)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충북도는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첫 걸음으로 충북 동부축(백두대간 연계) 고속도로망 타당성조사와 논리개발 연구용역시행을 위한 용역비를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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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사진 = 충북도] 2022.02.09 baek3413@newspim.com |
충북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최적의 노선(안)과 시설물(나들목, 휴게소 등) 기본계획 등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또 충북의 장기적 발전방향과 정책 논리 등의 개발로 충북도의 자체 종합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국가계획 반영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충북도는 밝혔다.
충북도는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 사업을 대선공약에 포함해 줄 것을 각 정당에 건의하기로 했다.
동부축 고속도로망 완성을 위해서는 영동에서 진천까지(75km, 사업비 3조8000억원) 국가계획에 기반영된 남북6축 고속도로의 조기건설이 필요하다.
이와함께 대전~보은까지 방사축 국가계획을 대전~보은~괴산까지 연장 (당초 27km, 사업비 1조원 → 변경 76km, 사업비 2조7000억)과 괴산~제천~단양 연결구간(41km, 사업비 2조원)의 국가계획 반영 등이 선행돼야 한다.
도 관계자는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 건설은 동부권의 경제 재도약을 위한 신성장동력이자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축이다"며 "향후 충북 100년 미래 발전을 위해 이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결집시키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