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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일대, 설경 탐방객 증가로 교통난 심화…대책 시급

기사입력 : 2022년02월09일 12:27

최종수정 : 2022년02월09일 12:27

기존 1100도로 운행 버스 2대 증편한 6대 운영
1100도로·어리목·영실 주변도로 주정차금지 지정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한라산 1100도로 주변의 상습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교통 인프라 확보 및 교통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는 최근 한라산 설경을 보려는 탐방객이 증가하면서 한라산 인근 1100도로를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와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한라산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이 사계절 계속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교통난 해소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라산[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02.09 mmspress@newspim.com

이에 도는 지난 1월 자치경찰단,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대책회의를 2차례 진행하고 교통난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도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토·공휴일 기간에 1100도로를 운행하는 노선버스를 기존 4대에서 6대로 증차해 운행횟수를 18회에서 30회로 늘리고, 필요시 비상 수송버스를 추가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1100도로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00고지 휴게소 주변에 횡단보도 2개소 설치, 어리목 주변 및 영실입구부터 내부주차장까지 교통관리를 추진하고 1100고지 인근 제설작업을 배수로까지 실시해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1100도로를 비롯하여 어리목·영실 주변도로를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해 불법 주정차를 상시 단속하고 있으며, 자치경찰단 인력을 투입해 1100고지 인근 주정차 및 교통 혼잡을 통제하기 위한 교통관리를 하고 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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