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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빙상연맹 "한국·헝가리, 쇼트트랙 판정 항의 불가"

기사입력 : 2022년02월08일 14:35

최종수정 : 2022년02월08일 14:35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ISU가 쇼트트랙 판정과 관련한 이의제기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공식발표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경기에서 한국과 헝가리로부터 판정과 관련된 항의를 받았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주심과 영상심판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한국시간)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과 이준서는 각각 조 1,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레인 변경 규정 위반을 이유로 페널티를 받으며 실격됐다. 그 대신 중국 선수들이 결승에 진출하며 결국 금메달까지 차지했다.

ISU는 "황대헌은 '접촉을 유발하는 늦은 레인 변경'으로 페널티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로 황대헌은 경기 도중 문제가 될 만한 접촉을 하지 않았으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지난 7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1000m 남자 결승에서 리우 샤오린(헝가리)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편파 판정으로 금메달을 빼앗겼다. 런쯔웨이(중국)가 리우 샤오린을 손으로 밀치는 장면이 포착됐지만 심판진은 오히려 리우 샤오린에게 옐로 카드를 줬다. 결국 금메달은 런쯔웨이가 차지했으며, 은메달 역시 중국의 리원룽이 가져갔다. 헝가리 쇼트트랙 대표팀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이의제기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22.02.08. jeongwon1026@newspim.com

또한 결승에서 실격 판정을 받은 헝가리의 리우 샤오린에 대해서는 "두 차례 반칙을 범했다"라면서 "직선 주로에서 레인 변경으로 접촉을 유발한 게 첫 번째이고, 결승선에서 팔로 상대를 막아선 게 두 번째 반칙"이라고 밝혔다.

ISU는 "연맹 규정에 근거해 심판은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라면서 "경기 규칙 위반에 따른 실격 여부에 대해 심판의 판정에는 항의할 수 없다"고 밝히며 주심과 영상담당 심판의 판결을 두둔했다.

이번 판정에 대해 한국 선수단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체육회 측은 "이번 판정의 부당함을 공식화해 국제 빙상계와 스포츠계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억울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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