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이 수박산업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10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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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수박[사진=함안군] 2022.02.07 news2349@newspim.com |
군은 대산농협과 함께 지난 8월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을 신청해 사전 컨설팅과 서면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역량 강화, 생산비 절감, 품질개선 등 분야에 2년간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1년차에는 1억5000만원을 지원 받아 교육과 컨설팅을 통한 공동경영체 육성과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농기계 구매를 추진한다.
1년차 평가에 따라 2년차가 되는 내년에는 8억5000만 원을 지원 받아 시설수박의 생산비 절감과 품질개선 위한 공동선별장 유지보수, 비파괴 선별기 교체를 중점으로 사업을 진행 할 계획이다.
앞서 함안군은 지난해 가야농협이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2년간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대산농협이 최종 선정돼 총 2개소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함안수박의 품질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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