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허경영을 여론조사서 왜 빼"...선관위로 차량 돌진 40대 기소

기사입력 : 2022년02월07일 14:15

최종수정 : 2022년02월07일 14:15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제외된 여론조사에 불만을 품고 선거관리위원회 건물로 차량을 돌진해 불을 지르려고 한 40대 지지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박규형 부장검사)는 지난 4일 허 후보 지지자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공용물건손상 및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가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제 20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의 4자 토론 방송금지가처분 재신청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2.03 hwang@newspim.com

검찰 관계자는 "A씨는 자신이 지지하는 대선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배제되는 등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불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 나머지 개인적 불만을 품었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을 이용해 경찰관의 제지를 뿌리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에 돌진하고,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경찰관들에게 뿌린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공용물건손상 및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1시20분경 서울 관악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 정문에 차를 돌진시켜 충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청사 정문 차단기가 휘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A씨는 차량을 추돌한 뒤 차 안에 휘발유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고 시도했다.

관악경찰서는 같은 날 A씨를 방화예비,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해 조사에 나선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