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3월 5일 이후 확진자 투표 불가' 문제에 "사전투표 적극 홍보"

기사입력 : 2022년02월07일 10:50

최종수정 : 2022년02월07일 10: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권영세 "사전투표, CCTV 등 문제 보완"
"尹·安 단일화, 열려있다…시기는 아직"
"이재명 만난 김종인, 돌아설 분 아냐"
"김혜경, 서면 사과 필요 없다…직접 나와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음에 따라 사전투표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은 7일 오전 선대본부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서 사실상 대책이 없다고 했는데, 대안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권영세 선대본부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회의 참석, 발언하고 있다. 2022.02.07 leehs@newspim.com

권 본부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사전투표에 대한 많은 의혹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기피하는 겅향이 있지만, 그 사이에 사전투표와 관외투표에서 CCTV 보완 문제 등이 상당히 많이 보완됐다"며 "사전투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오미크론 확진자의 증가로 인해 투표를 어렵게 하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권 본부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투표를 늘리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선 "원내에서 논의된 것 같다"고 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투표는 오는 23일부터 5일 동안, 선상 투표는 3월 1일부터 4일 동안, 사전 투표는 3월 4~5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들은 거수투표 신고를 하면 자신의 거처에서 투표용지를 받아 우편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13일 이후 코로나에 확진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유권자는 3월 4~5일 센터 내 특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문제는 사전투표가 끝나는 3월 5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는 유권자들이다. 확진자나 밀접 접촉자 등은 7일 동안 재택치료나 자가격리를 하게 되면 투표에 참여할 방법이 없다. 이에 국민의힘은 사전투표를 최대한 독려해 투표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윤 후보는 지난 4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후보 단일화 언급 자체가 안 후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면서도 "안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 대선에 나온 분이라는 점에서 저와 방향이 같다. 합쳐서 갈 수 있으면 가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또 "보수 진영에선 내가 단일화에 대한 절박함이 없다고 하고 여권은 단일화를 부추기는 척하지만, 내가 판단할 문제"라고 못 박았다.

권 본부장은 이에 대해 "후보의 일관된 생각"이라며 "(단일화를) 배제할 생각이 없고, 방식에 있어서는 너무 떠들고 하는 것은 안 후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후보가 핵심적으로 관여해서 하는 것에 대해선 우리 입장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이 당선되겠다고 뛰는 후보에 대해서 우리 후보가 단일화를 하자는 건 예의가 아니라는 내용이 인터뷰에 있는 걸로 안다"며 "(단일화는) 조용히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로 이해했고, 상대에 대한 예의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권 본부장은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것인가'라고 묻자 "물론이다"라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다만 단일화 시기에 대해선 "깊이 생각해서 정한 건 없다"고 즉답을 회피했다.

권 본부장은 지난 6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회동에 대해선 "자연인이시니까 찾아오는 사람을 쫓아낼 수도 없고, 오겠다는 분을 거절할 수도 없지 않나"라며 "양식이 있는 분이니까 하루 아침에 태도를 돌변하실 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부인인 김혜경씨의 의전 논란에 대해 "서면 사과는 필요없고, 직접 나와서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