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정선, 평창, 영월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수렵개체와 폐사체 10마리가 발견됐다.
강원도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현황도.[사진=강원도]2022.02.07 grsoon815@newspim.com |
7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정선군 사북읍 직전리,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평창읍 하안리 인근 산 광역울타리 안에서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3마리가 발견됐다.
또 같은날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 예밀리. 주문리, 산솔면 이목리 인근 산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7마리가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해당 지역 방역대(10Km)안에는 10개 양돈농가 1만5918마리가 사육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강원도 내 지역별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건수는 춘천 195마리, 원주 6마리, 강릉 40마리, 동해 2마리. 속초 1마리, 삼척 18마리, 홍천 42마리, 횡성 29마리, 영월 99마리, 평창 37마리, 정선 108마리, 철원 36마리, 화천 423마리, 양구 80마리, 인제 154마리, 고성 11마리, 양양 35마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들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인근 방역대 10Km 이내에서는 농가 방문 등을 금지하고 있다. 도내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는 누적 13011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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