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제천과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5마리가 또 발견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6~28일까지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4마리)와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1마리) 인근 야산에서 주민과 수색팀에 의해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5마리가 3일 나온 정밀 검사결과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단양지역에 설치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철조망. [사진 = 뉴스핌DB] |
이로써 이날 까지 충북에서 발견된 ASF 감염 멧돼지는 단양 60마리(단성 46마리. 대강 10마리. 영춘 4마리), 제천20마리(송학2마리, 백운4마리 봉양2마리.덕산12마리), 보은 2마리, 충주1마리 등 모두 83마리로 늘었다.
다행히 현재까지 양돈농가에 대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SF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환경청과 지자체, 국립공원 관계자 등 100여명의 특별폭획단을 구성해 야생멧돼지 포획과 폐사체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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