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청년·귀농귀촌인 등 민간주도 자립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에 내년까지 70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농촌의 유·무형 자원의 융복합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적자원을 활용한 주체 형성 및 역량강화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2.04 gojongwin@newspim.com |
군은 지난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민들의 다양한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난달 26일 농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받고, 이를 고시하면서 향후 세부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부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안심하고 힐링하며 머물 수 있고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부안산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3대 전략, 4대 중점과제, 10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기 구축된 '신활력공작소' 는 지역공동체 거점 교류공간으로 활용되어 놀이·연대·배움의 가치를 실현하게 된다.
안심농산업 공유유통 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관내 농산물과 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공동체 발굴 및 육성, 지역대표 안심 농산물 상품화, 현장 전문가 역량개발, 부안특화형 밀키트 개발, 농촌 융복합산업 발굴 및 관광 상품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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