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2만명 확진' 공연계 파장…'레베카' '하데스타운' 등 줄취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하루 2만여 명씩 확진자가 쏟아지는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공연계가 얼어붙었다. 공연팀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나오면서 연극, 뮤지컬 무대가 하나 둘 멈춰섰다. 불가피하게 오는 6일까지 공연 취소를 결정한 업계의 시름이 깊다.

◆ 설 연휴 닥쳐온 오미크론 여파…6일까지 대극장 '잠시 멈춤'

전염성이 더욱 강해진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 1월 말부터 공연계를 잠식했다. 26일 개막 예정이었던 '라이온킹' 인터네셔널 투어가 2일 미룬 28일 무사히 막을 올릴 정도로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속속 이어졌다. 심지어 연휴 기간에도 하루 2만 명을 웃도는 감염자가 나오면서 오미크론의 영향력을 누구도 피해갈 수 없었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지킬앤하이드'도 아찔한 상황을 거쳐갔다. 설 당일이었던 지난 1일 공연팀 스태프 1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당일 공연을 취소해야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추가 확진자가 없어 2일부터는 정상 공연을 이어갈 수 있게 됐지만, 현재 참여 중인 배우, 스태프들과 관계자 모두가 가슴을 쓸어내린 순간이었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SNS]

'레베카'와 '하데스타운' 역시 오미크론 확산으로 안타까운 상황을 맞게 됐다. 컴퍼니에서는 지난 1월 30일 공연 이후 선제적 검사에서 출연진이 확진되면서 2일 2회 공연을 취소했으나 이후에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오는 6일까지 4회의 공연이 추가 중단 사태를 맞았다. '하데스타운' 역시 출연진이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2일과 3일 공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앞서 '썸씽로튼'에서도 배우 서경수가 코로나 확진 사실을 알리면서 전원 검사에 돌입했다. 이후 제작사는 추가 확진자가 없음을 안내했으나, 당국의 역학 조사가 시작되지 않아 자체 자가격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후 격리 기간 중 출연진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6일까지 공연 취소가 결정됐고 예매자들과 공연팬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뮤지컬배우 정선아, 서경수 [사진=뉴스핌DB]

◆ 서경수·정선아·이충주 연이어 확진…소극장 '30분전 취소' 사태도

지난주부터 공연 출연 중인 연극, 뮤지컬 배우들의 확진 추이가 증가하며 이같은 사태가 예견된 바도 있었다. 지난 1월 28일 서경수, 정선아가 확진됐고, 정선아는 임신 중으로 백신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이목이 쏠렸다.

이후에도 연극 '라스트 세션'에 출연 중인 이상윤도 코로나 확진 소식을 알리면서 공연이 취소되고, 캐스팅이 변경되는 등 후속 조치가 이어졌다. 여기에 서경수와 함께 '썸씽로튼'에 출연 중인 배우 이충주도 3일 코로나 돌파감염 소식을 전했다. 이충주는 코로나 백신을 3차까지 접종 완료한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사진=과수원컴퍼니 트위터]

비교적 선제적으로 검사와 격리, 공연 취소 결정 및 안내를 이행한 대형 뮤지컬 제작사에 비해 일부 소형 공연 제작사들은 조금은 미숙한 대처로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일 뮤지컬 '칠칠' 측은 오후 2시 공연을 앞두고 30분 전에 취소 소식을 알리며 관객들의 빈축을 샀다. 이들은 팀 내 확진자가 나왔으나 2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면서도 "선제적 조치로 2-3일 공연을 취소한다"고 공식 SNS를 통해 뒤늦게 알렸다.

공연계는 숨 죽이고 오미크론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 이맘때 쯤에 연이어 공연이 취소되던 때가 재현되는 듯하다. 더 확산이 번지지만 않기를 바라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방역당국도 과부하가 걸리는 듯하다. 역학조사와 방역지침 세부사항 등 조율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큰 피해 없이 무사히 고비를 넘길 바랄 뿐"이라며 안타까워했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사진
북한 노동당 9차 대회 임박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노동당 제9차 대회에 참석할 대표자들이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우리 당과 국가 역사에서 중대한 정치적 사변으로 되는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열릴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당 대회의 준비사업이 마무리되고 성스러운 새 행정의 전위에서 활약할 전당의 대표자들이 대회장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2월 하순 노동당 9차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17 yjlee@newspim.com 통신은 "당 제9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과 방청자들이 1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희용 동지, 김덕훈 동지, 최동명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당 9차 대회를 2월 하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각 지역 대표들이 평양에 도착함에 따라 이르면 설 명절(북한은 당일 하루만 휴일)을 지난 이번 주말 당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5년마다 열리는 노동당 대회는 2021년 8차 대회 이후 정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 동안의 대내외 노선을 결정하게 된다. yjlee@newspim.com 2026-02-17 07: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