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인 윤갑근(57·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전 대구고검장이 '세대교체론'을 내세워 주목을 끈다.
윤 예비후보 2일 보도자료를 내 "상당구는 낡은 리더십에 갇혀왔다"며 "세대교체를 통한 정치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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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근 예비후보. [사진= 윤갑근 사무소] 2022.02.02 baek3413@newspim.com |
상당구는 2000년 16대 총선 이후 현재까지 50대 당선자를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21대 총선에서는 청주시 4개 지역구 당선자 중 50대는 서원구 이장섭(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일했다.
윤 예비후보가 이번 상당구 재선거에서 당선된다면 충북도내 8개 지역구 의원 중 최연소다.
그는 "상당구는 정치적으로 소외된데다 경제적으로는 낙후되어 가고 있다"며 "이는 패기를 잃은 구태의연한 리더십에서 비롯된 것으로 상당구에는 새로운 바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3월 9일 국회의원 재선거는 특정인을 위한 은퇴식이 아니다"며 "절박한 우리 상당구에 지역개발과 경제 살리기, 부동산규제 해제 등 산적한 현안들을 정권교체와 세대교체로 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