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오미크론 변이, 가장 힘든 고비"..."방역 총력"

기사입력 : 2022년01월31일 10:10

최종수정 : 2022년01월31일 10:10

SNS 동영상 설인사..."어느덧 봄이 멀지 않아"
"방역·경제 모두에서 완전 회복까지 함께 해달라"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설명절을 하루 앞둔 31일 "오미크론 변이가 가장 힘든 고비"라며 "우리는 웅크리며 기운을 모으는 호랑이처럼 힘껏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의지를 다졌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임인년 새해를 맞아 국민들에게 보내는 설인사 SNS동영상을 통해 "아직 넘어야 할 고개가 남아 있지만 어느덧 봄이 멀지 않았다"며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완전한 회복을 이룰때까지 국민들께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SNS 캡쳐 2022.01.31

문 대통령은 "이번에도 어려운 가운데 설을 맞았다. 조금만 더 견디자는 말이 너무 무겁게 느껴진다"며 "그리운 만남을 뒤로 미룬 만큼 우리의 소중한 일상도 더 빨리 돌아올 것"이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비상한 각오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방역과 의료공백 없이 단란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의료진, 소방대원 군인·경찰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더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연휴 기간에도 애써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영상에 출연한 김 여사는 "가족이 가장 그리운 설 명절에도 함께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으나 마음만은 서로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이 희망이며 나누는 마음이 희망"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설 메시지는 방역에 초점을 맞췄고 전날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skc84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